지난 대선에서 읍면별 득표율을 분석해 보면 11개 읍면 중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이 홍성읍, 홍북면, 홍동면 3개 읍면에서 1위를 차지한 반면 8개 읍면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중 7개 읍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보다 표를 얻지 못하고 3위를 한 것을 보면 변화와 개혁을 꺼리는 보수성이 강한 고령층이 대부분인 읍면에서 민주당으로 표심이 기울지는 미지수이다. 특히, 현행 라선거구(광천, 은하, 결성, 서부)에서는 홍준표 후보와의 표차이가 50%로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민주당 후보가 선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은주 201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