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왼쪽 두번째)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오른쪽)가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위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국회 출석 여부를 놓고 파행되 설전을 벌이고 있다.운영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운영위 회의에서 임 실장 출석을 요구하며 회의 시작 10분 만에 회의를 기습 정회한 데 이어 오후 4시 속개한 회의에서도 임 실장이 출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5분 만에 다시 정회를 선포했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양측 간에 고성과 실랑이가 오갔다 ⓒ연합뉴스 201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