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둥글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수씨가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을 앞두고 마지막 가는 길 배나 채우고 가라며 개 사료 한 포대를 들고 이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를 이틀 앞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이 전 대통령 자택을 찾은 박성수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4대강 사업으로 강을 녹조라떼로 만들고 사람과 환경을 완전히 파괴시켰다”라며 “이런 못된 짓거리를 많이 하신 분이 내일모레 검찰로부터 소환되어 가는데 여태껏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는데 마지막 가시는 길에 배라도 좀 든든히 드시고 가라고 민중의 개 사료를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8.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