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지난 13일 북한 공작원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으로부터 독극물 공격을 받고 참혹하게 숨진 김정남의 사망 사실이 대북확성기를 타고 북한으로 전해진다. 복수의 정부 및 군 소식통은 15일 "김정남의 독극물 피살 사실을 대북확성기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에서 가까운 지역의 북한 주민과 북한 군부대에서 청취할 수 있도록 내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1월 8일 촬영된 경기 중부전선의 대북 확성기. 2017.2.15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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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