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7명이 공동기자회견장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예비후보 8명도 뜻을 같이 하며 공동기자 회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발표된 공동 공약에는 "민주주의를 감행하자!"라는 취지의 공약을 찾아보기 어렵다. 평화통일교육이 있었지만 민주시민교육에서 다루어야 할 여러 가지 사안들 중에 한 가지에 불과하다. 50년 전 독일 수상 빌리 브란트의 절반만 따라했으면 좋겠다. 아니 시늉이라도 보고 싶다. ⓒ시민의 소리 2018.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