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열전이 올해 선보이는 두 번째 신작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프레스콜이 15일 오후 서울 대학로 자유소극장에서 열렸다. 지난 12일에 개막하여 오는 9월 2일까지 상연될 이 작품은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무대화한 작품이다. 5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서 성과 나이는 물론 종족까지 바꿔가며 무수한 연기를 해낸다.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코미디 극으로, 연극열전의 첫 '지탱극'이자 젠더프리 공연이기도 하다. ⓒ곽우신 2018.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