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하루 앞둔 17일, 홍성에서는 단오를 대표하는 여러 가지 세시풍습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있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머리숱이 풍성해지고 머릿결에 윤기가 나며, 창포의 좋은 향기는 나쁜 기운과 병을 멀리 쫓아내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다는 창포물 머리 감기 체험장에는 남, 여 구분 없이 많은 어린들이 참여했다. ⓒ신영근 2018.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