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마니죤이 6월 24일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회를 여는 곳은 대구 두류공원 야외 음악당이다. 마니죤의 우대현 이사장의 아버지는 1910년대 국내 무장 투쟁을 선도한 대한광복회(大韓光復會)의 지휘장 우재룡 지사이다. 우재룡 지사 흉상이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가까운 인물동산에 세워져 있다.
대한광복회는 1915년 음력 7월 15일 대구 달성공원에서 결성되었다. 우재룡은 광복회 후속 활동을 위해 군자금 모금에 나서던 중 마침내 체포되어 1922년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6여 년 동안 감옥에 갇혀 지냈다. ⓒ정만진 201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