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독립운동의 민족대표 33인이 27일 홍성을 찾았다. 이들은 다름 아닌 태안군민들로 3.1 독립선언서에 이름을 올린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옥파 이종일(1858~1925) 선생의 고향 주민들이다. 이들은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독립운동가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점을 아쉬워 한 ‘한국예총 태안지회’가 공모한 명예 독립열사 33인에 선발된 태안주민들로 지역의 독립운동가의 발자취와 정신을 잇고 있다. 명예 독립열사 33인은 ‘독립열사 생가지 연계 투어’ 중 첫 번째 순서로 북로군정서의 총사령관으로 항일 독립투쟁을 벌이며, 그 유명한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인 홍성을 찾았다. ⓒ신영근 2018.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