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전기 운영대행을 하면서 콜브란과 보스트윅은 1903년 동대문발전소 전차 기계창 앞마당에 옥양목으로 된 스크린을 세워 만든 활동사진 전람소(왼쪽 사진)를 운영했는데 최초의 영화상영관으로 추정된다. (왼쪽 사진) 일요일과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활동사진이 상영됐으며, 초기 목적은 채권을 둘러싼 대한제국 정부와의 갈등과 전차사업에 대한 백성들의 반감을 줄여보려는 것이었지만 입장료가 동화 10전 정도에 관람객이 늘어나 이후 수익사업화 했다. 이후 콜브란&보스투윅상사는 1908년에 뚝섬에 경성수도양수공장을 지어 수도사업을 시작했다. (오른쪽 사진) 침전지, 여과지, 정수지, 송수실 등을 갖춘 우리나라 최초의 상수도 시설로 그해 9월 4대문 안과 용산 일대 12만5천명에게 수돗물이 공급됐고 해방 후 뚝섬 정수장으로 이름으로 1990년까지 사용됐다. 현재는 수도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터넷 자료 20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