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쿠니무라 준이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참석해 최근 제주 해상 관함식을 앞두고 일본 자위대 함정이 욱일기를 게양하고 입항하는 것에 대해 "자위대는 욱일기가 자신들의 전통이라 굽힐 수 없다고 하겠으나, 한 번쯤 과거사를 생각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며 "사실 일본 아베 정권은 욱일기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보수적인 입장을 갖고 있고, 여러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성호 2018.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