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KBO 총재가 28일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김경문 전 NC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을 잡은 건,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2008년 8월 이후 10년 5개월 만이다.
한국 야구 최초의 국가대표 전임 감독이었던 선동열 전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도 선수 선발 등으로 불거진 논란 탓에 자진해서 사퇴했다. 사진은 지난 2007년 11월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예선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과 상비군의 연습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오른쪽)과 선동열 당시 수석코치. ⓒ연합뉴스 201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