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에 비유하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등이 그 자리에서 나 원내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나 원내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사과하지 못하겠다고 맞대응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서로 설전을 벌이는 사이,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인 김성태 의원이 민주당 지도부 의석 언저리로 이동해 나 원내대표의 대응을 지켜보고 있다. ⓒ남소연 201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