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논객 지만원씨가 80년 5월 광주에서 찍힌 사진속 인물을 지목해 '139번 광수'(5.18당시 광주에 침투한 북한 특수군 부대원)로 이름붙이고, 김정일 첫째 부인 홍일천(김정일 첫째 부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사진속 인물인 79세 심복례씨는 현재 전남 해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으며, 남편 고 김인태씨(당시 47세)는 장남 하숙비를 내기 위해 광주에 갔다가 5월 20일 광주교소도 부근에서 진압봉 등에 의해 심한 구타를 당해 사망했다. 서둘러 인터뷰를 마친 심복례씨가 논에 물대러 가기 위해 집을 나서고 있다. ⓒ권우성 201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