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공수처법 선거법 저지 규탄대회'를 시작한 후, 경내 출입이 제한된 지지자들과 함께 집회를 열기 위해 국회 정문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국회 정문을 빠져나온 황 대표가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이를 취재하는 기자들과 지지자들이 한데 뒤엉켜 3-4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이 이들을 부축해 일으켜세우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황 대표가 쳐다보고 있다. ⓒ남소연 201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