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황교안 대표의 건강 상태를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인 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를 막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 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던 황 대표 건강 상태에 대해 박 사무총장은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의 무법적이고 몰염치한 의사 진행으로 필리버스터까지 진행되는 것을 보고 건강이 좋지 않아 입원했다"며 "앞으로 본회의장 앞 농성 문제는 황 대표의 건강 상태를 판단한 뒤에 더 지속할 것인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만 뺀 4+1 협의체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을 도출해 전날 자유한국당의 저지를 뚫고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다. ⓒ남소연 2019.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