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미대사관앞에서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에 살해당한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노동자연대, 이주노동자노조,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경찰 데릭 쇼빈 외 3명이 조지 플로이드를 8분 46초간 무릎으로 짓눌러 살해한 잔혹한 수법과 인종차별에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폭동진압법을 발동해 연방군을 투입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하며,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항의 연대시위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권우성 202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