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충청 지역에 내린 폭우로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태백선과 충북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자 3일 오전 제천역 대합실이 한산한 모습이다. 제천역 관계자는 “다량의 토사 유출과 선로 붕괴로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선은 삼탄~공전역 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충주~대전 구간만 열차 운행을 하고 있다. 태백선도 제천 입석리~영월 쌍용역 간 선로에 토사가 흘러 내려와 전 노선(제천~동해) 열차의 발이 묶였다. 운행이 중단됐던 중앙선은 3일 오전 6시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제천인터넷뉴스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