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지난 11일 경남 사천에서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실시했다.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전사자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에 돌려주는 행사이다. 153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고 명한협 일병은 부산 육군 훈련소로 입대 후 국군 제 6사단 소속(추정)으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가평-화천 진격전을 겪은 후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고 명한협 일병 전사자 신원확인 통지서. 2020.11.12 ⓒ국방부 제공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