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마라도나가 이날 오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축구 전설의 별세 소식에 아르헨티나와 전 세계 축구계가 슬픔에 빠지면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3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마라도나 모습. 2020.11.26 ⓒ연합뉴스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