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여당과 범야권 각각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 조사한 결과, 범야권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야권 후보로 거론되는 8명을 제시하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오세훈 전 시장이 18.5%로 1위, 나경원 전 의원이 17.2%로 2위, 금태섭 전 의원이 11.1%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조은희 서초구청장(7.8%),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5%),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4.5%), 김선동 전 미래통합당 의원(2.5%),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2.0%)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4.2%, '없음' 19.5%, '잘모름' 7.7%였다. ⓒ이은영 202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