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중행동 회원들은 17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불법 사드 배치 규탄, 굴욕적 미국의 요구에 NO라고 답하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최근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장비와 물자가 추가로 반입되는 등 '사드 못 박기'가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의 선물로 추진되는 듯 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통일을 위해 미국의 굴욕적인 요구에 단호하게 '노(NO)'라고 대답할 것'을 촉구했다. ⓒ권우성 202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