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개혁 촉구 시민사회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민단체 대표들은 '시민의 힘을 빌어 만들어진 권력이 약속을 배반하고, 정치가 책임을 망각하면 우리는 주저없이 다시 광장에 설 것'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은 공영 언론에 대한 기득권 완전 포기할 것' '자본과 권력이 아닌 시민이 언론에 의해 받은 피해를 배상할 법안을 만들라' '사주가 아닌 언론노동자들에게 편집권 독립을 법으로 보장하라' '지역권력과 자본을 감시하고 시민이 참여할 지역언론을 살려라' 등을 요구했다. ⓒ권우성 202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