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올림픽이 한창 열리는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는 가운데 28일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시내 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9576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중 수도권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확진자는 5675명에 달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현재 도쿄도와 오키나와현에 발령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수도권과 오사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1.7.28 ⓒ연합뉴스 202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