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쥴리’라는 예명을 쓴 김건희씨를 만났다고 제보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은 24년 전 일을 자세하게 기억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5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어린이태권도왕 선발대회가 역삼동의 국기원에서 열렸고, 그 다음날인 6일과 7일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나이트클럽(일명 라나)을 갔고, 7일에는 조남욱 회장의 초대를 받아 연회장에서 '쥴리'라는 예명을 가진 여성을 만나는 등 '연속적인 특별한 우연들'이 겹쳤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유성호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