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 처음 출마할 때부터 점자명함을 써 왔다는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은 “당시 청양에 계신 시각장애인 분들께 당시 군의원 후보였던 김명숙을 알리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연락처를 남겨 다음에 필요한 일이 생길 때 연락을 달라는 뜻도 담고 있다”면서 “정치인 이전에 지역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시각장애인협회분들을 알게 되었는데 선거 때 일반 명함을 드린다는 것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점자 명함을 별도로 마련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관식 202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