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아산시 염치읍 대동리에 있는 새지기 민간인 집단희생지에서 살해도구로 보이는 낫이 출토됐다. 사진 속 낫은 '왜낫'으로 보인다. 낫에는 '조선낫'과 '왜낫'이 있는데 '조선낫'은 조선에서 만든 낫이고 '왜낫'은 일본제국주의 때 일본인들이 이주하면서 갖고 오거나 일본인들이 한국에서 생산한 '일본낫'이다. 제조방법에 따라 대장간에서 쇠를 두드려 만든 '조선낫'과 공장에서 얇고 날카로은 강철로 만든 '왜낫'(일본식 낫)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심규상 202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