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3가 노가리 골목의 터줏대감 격인 노포(老鋪) '을지OB베어'가 6번째 강제집행 끝에 철거됐다.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등에 따르면 법원 등이 고용한 용역 등 100여 명은 21일 오전 4시 20분께 을지OB베어 강제집행에 나섰다. 이들은 1시간여에 걸쳐 을지OB베어 간판을 끌어 내리고 내부 집기류도 모두 빼냈다. 사진은 새벽 강제집행이 들어간 을지OB베어. 2022.4.21(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제공) ⓒ연합뉴스 202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