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신장대에 재학 중이던 돌쿤 이사(Dolqun Isa)는 위구르 차별과 억압에 반대하는 학생시위를 벌였다. 이후 학교서 제적당한 그는 독일로 건너가 위구르 해방운동에 뛰어들며 96년 WUC를 창설했다. 그리고 2017년부터는 WUC 의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아무런 정치·경제적 기반도 없는 WUC는 서방의 대중국 압박용 카드로나 쓰일 뿐이지 실제로 위구르 해방운동에 아무런 영향력도 없다. 일함 마흐무트의 사례처럼 WUC 간부들조차 각자 생계를 꾸리기도 급급한 형편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돌쿤 이사는 2009년 9월 한국으로부터 입국거부를 당한 사실이 있다. 당시 그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한 중국의 압력이 이명박 정부에까지 미친 탓이다) ⓒWorld Uyghur Congress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