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 오천읍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6일 오후 3시 현재 여전히 흙탕물에 갇혀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하 주차장에서 물을 뺀 다음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6일 오전 포항시 오천읍의 B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침수된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주민들이 주차장으로 들어갔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하천 급류에 휘말려 이 중 일부인 7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경 지하 주차장 내 차량을 옮겨 달라는 관리사무실의 안내 방송에 차를 빼러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조정훈 202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