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강제 실종자 가족 모임인 '너를 찾을 때까지Hasta Encontrarte' 두 명의 회원들이 대형 현수막을 허리에 묶어 수직벽을 올라 104미터 상공으로 운반하는 동안 나머지 회원들이 아래에서 실종된 가족들의 사진을 펼쳐 놓고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어디에 있는가, 어디에 있는가, 우리의 자식들이여!'라고 외치면서 시민들을 향해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2020년 유엔은 멕시코 강제 실종자 수를 1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고 그들 중 97%는 멕시코에서 마약과의 전쟁이 시작된 2006년 이후 발생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반면 실종 사건 관련한 수사는 지극히 미진하여 책임자 처벌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Hasta Encontrarte 페이스북 20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