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EPA=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거리에 고(故) 마흐사 아미니(향년 22세) 씨가 경찰에 구금됐다가 의문사한 사건을 보도하는 일간지가 놓여있다. 지난 13일 히잡을 쓰지 않은 혐의로 풍속 단속경찰에 구금된 고인은 조사 도중 돌연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6일 사망했다. 지난 17일 고인의 고향인 쿠르디스탄주 사케즈에서는 고인의 장례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EPA/연합뉴스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