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은퇴한다. 오재원은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은퇴식 예고글'을 올렸다. 두산 구단도 "팀의 마지막 경기인 10월 8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오재원의 은퇴식을 연다"고 밝혔다.
두산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3번 우승(2015, 2016, 2019년)하는 동안 오재원은 핵심 내야수로 뛰었다. 2015년과 2019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오재원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태극마크도 달았다. 사진은 2015년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준결승 한일전에서 9회초 대타 출전해 안타를 치는 오재원. ⓒ연합뉴스 202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