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디즈니사에서 제작하여 개봉한 <코코(COCO)>는 멕시코 '망자의 날' 혹은 '죽은 자의 날'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영화로 손꼽힌다. 멕시코에서는 죽은 이후에도 살아있는 사람들 중 누군가가 그들을 기억해주는 한 영원히 잊히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매년 망자의 날인 11월 2일 즈음에는 모든 사람들이 집 안팎에 돌아가신 가족들의 사진과 함께 꽃과 음식을 올려 제단을 꾸민다. 꽃은 '쏌파수칠Cempasuchil'이라 불리는 주황빛 멕시코 국화가 사용된다. ⓒDisney 202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