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사진은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에 있는 테일러 가족묘다. 그중 오른편에 보이는 큰 비석이 앨버트의 아버지 비석이고, 왼편의 작은 비석이 앨버트 테일러의 비석이다. 여름에 방문했을 때 사진을 짝어 두었다. 오른쪽 은 메리 테일러의 그림에 나오는 그녀의 서명이다. 자신의 이름 Mary Linley Taylor를 도장처럼 그려 놓았다. 집 모양은 분명 딜쿠샤를 생각하고 그렸을 것이다. 나는 이 서명에서 그녀의 감각과 타 문화에 대한 존중을 보았다, ⓒ오창환 202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