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발생 47일째인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부근 이태원 광장에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마련한 합동분향소가 설치되었다. 유가족협의회 대표인 이종철씨(고 이지한 부친)가 합동분향소앞에서 한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는 가운데 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이태원 참사 추모제 정치 선동꾼들 물러나라’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합동분향소에는 유가족들이 직접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가져와 모셔둔 후 오열하며 헌화했다. ⓒ권우성 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