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8일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가 김건희 여사의 새해 인사에 감사하다며 지난 5일 답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1일 서한을 통해 말기 폐암을 극복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도 다다오에게 응원과 선물에 대한 감사의 말을 담은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6년 김 여사는 르 꼬르뷔지에 대규모 전시를 준비하면서 안도 다다오의 특별 세션을 마련한 바 있다. 사진은 안도 다다오가 김 여사에게 보낸 '푸른 사과' 오브제. ‘푸른 사과’는 안도의 건축 철학인 ‘청춘’을 의미하는 것으로, 내면의 젊음을 지니고 새로움을 지향하면서 내일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