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수출의 급격한 감소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에서 두드러진다.
대중국 수출은 2022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지난 3월에는 전년동월 대비 -33.4%라는 기록적인 폭으로 감소했다. 대중국 수출 감소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반도체 수출 부진이다. 2022년 4/4분기 ?31.7%에서 2023년 1/4분기 ?44.5%로 감소세가 커졌다.
반면, 미국으로의 수출은 2022년 한 해 동안 증가세를 지속했고, 2023년 들어서도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4월 대미국 수출액은 91.9억달러로 대중국 수출액 95.2억달러에 근접했다. ⓒ박종현 202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