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학기 말 우리학교 관광학과와 조리학과에서는 실습 차원에서 전체 교수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그 자리에서 교수들은 서로 다른 학과 교수들과 만나 여러 의견들을 나눈다. 지난 금요일(6월 2일) 전체 교수들이 모여 아침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총장은 교수들에게 '혹시 퇴직이 가깝거나 임박하였다면 심사숙고하여 퇴직의 의사를 잠시 접고 단 2년 혹은 3년이라도 학교를 위해서 더 일해달라'는 내용의 퇴직 유예를 간곡히 부탁했다. 이 또한 한국과 다른 점이다. ⓒ림수진 202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