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림 I '구겐하임을 위한 현상에서 흔적으로' 종이에 연필 29.7×42cm 2021. 작가소장. 김구림 1970년 '경복궁(국립미술관)'을 일금 '900만원'짜리 라며 시신을 염하듯 흰 광목으로 포장하면서, 한국미술의 새 출발을 촉구했듯, 뉴욕에서 이런 의도로 '구겐하임'미술관을 천으로 장례 치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술관으로 거듭나는 의례를 통과시킨다면, 정말 흥분되는 최고의 '한국실험미술'전이 될 것이다 ⓒ김구림 202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