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 7. 27. 판문점, 정전회담 조인식, 2년여 동안 1천 시간 가까운 격렬한 논쟁으로 지루하게 끌어오던 정전협정 조인식은 1953. 7. 27. 오전 10시 정각 양측대표가 착석하여 11분 만에 끝났다. 유엔군 측 해리슨 장군과 북한 측 남일 장군은 서로 악수도 목례도 없이 무표정한 얼굴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된 협정문서 정본 9통, 부본 9통에 각각 서명하였다고 한다. 왼쪽 책상에서 유엔군 측 대표 해리슨 장군이, 오른쪽 책상에서는 북한 측 남일 장군이 서명하고 있다. ⓒNARA 202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