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및 아시아나항공 노조 조합원들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슬롯 반납 및 화물사업 분리매각 추진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대한항공이 유럽, 미국, 일본의 기업결합심사를 위해 화물사업 분리매각 방식으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와 인력을 줄이고, 아시아나항공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반납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한항공과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은 국익이나 국민의 편의,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합병의 목표는 결국 아시아나항공 해체"라고 규탄했다. 2023.10.24 ⓒ연합뉴스 202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