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자 관련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개최에 즈음한 기자브리핑 및 피켓팅'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미 경찰 특수본 수사를 통해 김광호 서울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구체적인 혐의가 정리 및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그동안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이유없이 계속 기소를 미뤄오다가, 이제서야 수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그동안 김 청장의 기소를 막아온 검찰이 면피용으로 수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며 우려와 입장을 발표했다.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왼쪽)이 대검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정민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