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가격이 무섭게 오르고 있는 3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감귤을 고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9일 기준 감귤(상품·10개) 소매가격은 5천327원으로 조사됐다. 개당 약 530원꼴이다. 전(3천419원)과 비교하면 55.8% 올랐다. 1년 새 1.5배 이상 가격이 뛴 셈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달 초 감귤 도매가격은 ㎏당 2천 원대를 넘어서며 1997년 감귤가격 조사를 시작한 이후 27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