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던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14일 오후 검사징계위원회가 열리는 경기도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앞에서 "자신은 어떤 핍박과 고난이 닥치더라도 잘못을 바로잡고자 하는 노력을 멈출 수 없다"며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한 줌도 안 되는 윤석열 사단이 국정을 장악해 걸핏하면 수사권과 징계권으로 마음에 안 드는 상대편을 괴롭히고 비판세력에 재갈을 물린다"며 "국회로 나아가 '김건희종합특검법'을 관철시키고 검찰개혁으로 말 없는 다수 검사들이 소신껏 일하게 하여, 기필코 검찰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총선출마의 의지를 밝혔다. ⓒ이정민 20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