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년 만에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한 뒤 인사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대의에 함께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7년간 바깥에서 온갖 모진 풍파와 설움을 겪으면서 정치도 사람이 하는 것이고 혼자 하는 게 아니란 걸 깨달았다"며 "정치적 뿌리인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가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남소연 2024.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