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중구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에서 열린 세월호 10주기 기록집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주희씨(단원고 2학년 3반 세월호 생존자)가 10년 전 세월호가 침몰하던 바다에서 뭍으로 돌아온 그날을 되짚자, 옆에 있던 서현씨(단원고 2학년 2반 고 남지현양 언니)는 왈칵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왼쪽부터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소속 배경내 작가, 단원고 2학년 3반 세월호 생존자 김주희씨, 단원고 2학년 5반 고 박성호군 첫째 누나 박보나씨, 남서현씨, 이호연 작가. ⓒ출판사 온다프레스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