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논란 등으로 사교육비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2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학원 매출은 5년간 연평균 4.4%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5월 대학등록금과 유치원, 유아원,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매출을 제외하고 학원비로만 집계한 수치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 3월 전국 초·중·고교 약 3천곳에 재학 중인 학생 7만4천명가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작년 사교육비 총액이 26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2023.7.2 ⓒ연합뉴스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