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회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국정원의 무차별적인 불법 민간인 사찰 피해자 고발장 접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 참석자 및 피해자들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을 미행, 사찰하던 국정원 조사관의 휴대전화를 통해 국정원이 무차별적인 불법 민간인 사찰을 한 사실이 확인되었다"라며 "고발 사유는 국가정보원법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명예훼손,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위반이며 고발대상은 관련된 국정원 직원들과 경찰들"이라고 밝힌 뒤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정민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