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피스모모, 한베평화재단 주최로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모두를 위협하는 군사비, 1초에 1억 너무 많아! 사람과 지구를 위해 지금 당장 군비 축소! 2024 세계군축행동의 날(GDAMS)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폭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앞다투어 군비증강에 몰두하고 있다"며 "한정된 자원과 예산은 전쟁 준비가 아니라 생명과 일상을 위협하는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세계군축행동의 날(Global Days of Action on Military Spending, GDAMS) 캠페인은 매년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세계 군사비 지출 보고서 발표에 맞춰 군사비를 줄이고 평화를 선택하자고 요구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2011년부터 14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정민 2024.04.22